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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상의 애로사항
이  름 : 매니저
시  간 : 2011-06-18 10:11:19 | 조회수 : 2495

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직 초창기라 그런지 “설문지 내용 및 전산입력” 등 부족하고 미비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의견을 제시하고 노력하면 점차 좋아지겠지요^^;;질문 드릴 것이 많아서 전화상 여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아래 질문은 여러 상담사 선생님들도 궁금해 하는 부분들로 제가 의견을 정리해서 장문의 글로 남깁니다.

 

1. 설문지 2번 문항 지속적으로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먹는가?

보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상자 중에는 통합건강관리실에 오기 2일 전에 고혈압 확진을 받았고,앞으로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할 것이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했던 케이스는 아니죠. 또 본인 임의대로 약을 간헐적으로 드신 케이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전산상 질환 체크란(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은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한 경우에만 체크하게 설정돼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약을 드시지 않아도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우는 질환을 체크할 수 있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케어플랜에서 종합의견란에 대상자의 질환관련 병력 등을 적기는 하지만, 전산 설문지 내역에서도 바로 그 대상자의 질환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고혈압.당뇨 등 약을 지속적으로 안 드셨을 뿐이지 질환을 확진 받은 대상자들 모두가 질환을 관리해야 할 대상자들이잖아요.

 

2. 케어플랜 행동계획표에서 선택영역 체크란만 왜 있는거죠?

케어플랜 화면에서 행동계획표는 첫 방문시 모든 상담 완료 후,대상자에 맞게 계획을 짠후 전산에 입력을 하잖아요. 그때 건강개선목표 위에 상담 체크 란이 있습니다. 각각 금연, 절주, 스트레스 인데요. 왜 선택 영역 상담 체크란만!!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매니저 들이 많아요. 어떤 매니저 분은 선택상담(금연,절주,스트레스 등)을 하는 분들만 행동계획표를 작성하는줄 알고 계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서울에 전화한 매니저샘들의 말씀은 서울에서도 각각 다르게 말했다는 겁니다. 아마도 전화 받은 담당샘이 각각 달랐던 거곘죠.그런데 선택영역 상담을 하신 분들만 행동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은 매뉴얼 내용상 맞지 않잖아요. 처음 등록하면 모든 대상자들의 행동계획표를 작성하는 게 맞으니까요. 저희 보건소에서는 선택상담 체크란은 선택상담을 하시는 대상자들의 경우에만, 해당 상담에 따라 체크했고, 기본적으로 등록한 모든 대상자들의 건강개선목표,영양,신체활동 등의 영역별 행동계획표를 입력해왔습니다. 확실한 기준을 잡아 주세요.

 

3. 스케줄 입력 관련 내용

 통합시스템에 스케줄 입력 시 상담사, 방문시간 등의 입력칸 외에 “방문회차”,“중간평가,“최종평가등에 관한 내용도 입력할 수 있게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중간평가,최종평가등은 사실 대상자들의 사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딱 3개월 뒤나 6개월 뒤도 아니고 앞.뒤로 일주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또 건강매니저가 스케줄 내용을 보고,평가 하루전 문자등의 전달체계를 통해 대상자에게 공복하고 오시라고 다시 한번 주의사항등을 알려드려야 할때 한 눈에 "평가"라고 스케줄 상 드러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또한 대상자가 상담일이 아닌 중간 또는 최종 평가때 내소인지 전화인지 알수 있게 기입하는 칸도 생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날 “대상자조회” 화면에서 상담일을 클릭하면 그날의 스케줄 명단이 나오는데요. 그것도 사람 이름만 유용하게 쓰일 뿐,시간은 나오지 않습니다. 일일이 대상자 화면으로 다시 들어가야 그 사람에 대한 시간을 알 수 있죠.

 

그 날의 상담 조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전체 대상자명단과 예약시간,상담 회차,내소인지 전화인지,중간평가인지 최종평가인지 등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상담 조회시 나오는 그 대상자의 군분류 등의 정보는 “스케줄” 관리상 별 도움 안되는 내용들입니다.

 

4. 중간평가나 최종평가 때도 각 영역별 상담으로 포함하면 되죠?

지원단 상담실  글을 보면 상담관련 내용에 대한 교수님의 답변글이 있잖아요. 즉 첫 상담에서부터 건강매니저 뿐 아니라,영역별 또한 "영역별 상담"으로 입력해도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회차부터 영양,운동 등도 상담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곧 7월에 중간평가 할 대상자가 있는데요. 중간평가도 1회상담처럼 기초검사 등을 다시 하니까, 상담으로 넣는 것이 맞는거죠?

 

매니저는 기초검사 하면서 결과 상담을 할 것이고, 영양사의 경우도 식사일기 쓴 것을 중간 때 다시 평가하면서 상담할 것이고, 운동사 또한 5가지 검사를 다시 하면서 관련 상담을 할테니까요. 물론 이건 최종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면 질환관리군(나)(다),건강위험군(나)(다)의 경우 총 상담 횟수가 8회(정해진 상담 6회, 중간평가 1회, 최종평가 1회)가 되는 것 맞죠?

 

5. 금연1차 상담 전산입력 건

저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과 거리상 떨어져 있습니다. 대상자중 금연희망자는 금연 1차 상담을 하고 원스톱 상담까지 완료한 후, 재빨리 금연관련 등록카드를 들고 금연클리릭에 안내해 드려야 합니다. 금연클리닉 희망자들 대부분은 직장인들로 애써 시간내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관계로 바로 그 날 금연클리닉에서 금연 2차 상담도 이루어집니다.건강매니저가 금연전산시스템에 들어가서 입력하고 할 시간 자체가 없게 되죠. 금연클리닉에서 2차 상담을 한 후 전산입력은 자연스럽게 금연클리닉에서 하게 됩니다.

 

그런관계로,원스톱 전산시스템에도 금연상담 관련 상담 입력칸이 필요합니다. 금연클리닉처럼 대상자 등록이 아니라, 건강상담, 영양상담 등처럼 입력할 수 있는 “금연상담”에 대한 전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금연클리닉과 같은 공간에 일하지 않는 이상, 금연전산등록을 건강매니저가 직접 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원스톱 서비스내에 금연관련 상담을 기입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건강상담란에 금연 1차 상담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입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래 연락을 주고 받는 상담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을 제가 글로 작성해서 올립니다.

 

경상남도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건강원스톱 서비스 광장 상담실"을 통해 속 시원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무조건 믿고 따라갈게요. 그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답변 기다릴게요*^^*